국조문과방목(國朝文科榜目) 
 국조문과방목은 문과(文科)에 합격한 사람을 기록한 역사 인명록이다.
문과는 숭문정책(崇文政策)의 영향으로 가장 중시되어 대과(大科)라 칭(稱)하였는데 대과에 오르는 데에는 첫째 초시(初試)인 진사(進士)나 생원(生員)에 합격하여야 문과에 응시(應試)하는 자격을 얻는다.
응시 자격을 얻은 후 2차 시험을 면윤당(明倫堂)이나 비천당(丕闡堂)에서 치르는 데 이를 복시(覆試)라 한다.
복시에서 성적이 우수한 자를 33인 뽑아서 3차 시험을 궁궐 전정(殿政)에서 치렀는데 이를 전시(殿試)라 한다.
전시에서 성적에 따라 갑과(甲科) 3인 을과(乙科)에 7인 병과(兵科)에 23인으로 선발한다.
갑과에 뽑힌 3인 중 1등을 장원랑(壯元郞)이라 하며 종6품(從六品)의 홍문관 벼슬을 주고 2등 아원랑(亞元郞) 3등은 탐화랑(探花郞)이라 하며 이들에게는 정7품(정七品)의 벼슬을 주었으며, 을과에 뽑힌 7인은 정8품(正八品)의 벼슬을 주었고 병과에 뽑힌 23인에게는 정9품(正九品)의 벼슬을 주었다.
이와 같이 명예스러운 대과에 뽑힌 인물이 국조문과방목(태조 1년(1392)! 고종 31년(1894)에 약 14,700여 명이 기록돼있는데 기록방식은 성명(姓名), 자
(字 ), 호(號), 부(父), 증조(曾祖), 외조(外祖), 처부(妻父), 본관(本貫) 순으로 기록돼있다. 그러면 우리 豐川任氏는 몇 명이나 기록되어있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 첨부 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