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필(任明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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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임씨 13世 좌찬성(左贊成) 임명필(任明弼)
1471(성종2)생~1521(중종16)졸
자는 언보(彦甫), 증 도승지(贈都承旨) 제(濟)의 아들이다.
문음(門蔭) 으로 남부참봉(南部參奉)을 제수 받았고 1506년 중종반정 (中宗反正) 때 원종공신(原從功臣)에 참여하여 경기 전참봉(慶基殿參奉)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동부참봉(東部參奉)이 되었다.
그리고 바로 남부참봉(南部參奉)으로 옮겼다. 이때 동료(同僚)가 죄가 있어 파직하게 되였는데 추문(推問)하게 되자 공이 스스로 그 책임을 져 필경 면직(免職)을 당하였으나 조금도 이를 개의(介意)하지 않았는지라 사람들이 그 덕량(德量)에 감복하였다.
1521년 (중종16년) 아버지 승지공이 졸하자 지나치게 애통해 하던 끝에 몸이 수척하고 기운을 잃어 다음 달에 졸하니 나이 51세였다.
공은 작품이 온순(溫淳)하고 효성과 우애가 유달리 돈독하였으며, 오직 질박(質樸)하고 외식(外飾)하지 않았고 평생의 처신(處身) 또한 순리로 대응하였으며, 남과의 교제에는 성(誠)과 신(信)으로 일관하였다.
뒤에 아들의 귀현(貴顯)으로 좌찬성(左贊成)에 추증 되였다.
묘는 광주(廣州)북쪽 庭平) 艮坐)에 있다.
실(室)은 해평 윤씨(海平尹氏) 이니 군기시 첨정(軍器시僉正) 증 영의정(贈領議政) 훤(萱)의 딸이다.
천성이 인자정숙(仁慈靜淑)하였으며, 공이 조졸한 뒤에 아들 삼형제를 잘 인도하여 윤(尹). 열(說). 여(呂)가 모두 현달하였다.
묘는 공묘에 부장(祔葬)부장하였다.
출쳐 : 찬성공 묘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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